cma 계좌, 증권사 통장. 들어본 적은 있는데 정확히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다면, 나랑 같은 입장일지도 몰라. 나도 처음엔 "그냥 은행 통장이랑 뭐가 다르다고?" 싶은 마음으로 검색하다가 cma 계좌라는 걸 알게 되었지. 오늘은 내가 알아본 내용을 기준으로, 최대한 어렵지 않게 정리해보려고 해. 리얼 내 입장에서 정리한 현실 버전이야.
일단 cma 계좌는 일반적인 입출금 통장처럼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계좌야. 그런데 그 안에 있는 돈이 그냥 놀지 않고, 짧은 기간이라도 '투자 상품' 에 자동으로 들어가서 이자를 준다는 게 핵심이야. 예를 들면, cma rp 형은 하루만 넣어둬도 다음날 이자가 붙어. 하루 단위로 자동 운용이 되고, 필요할 땐 바로 인출도 가능해. 은행 입출금 통장 + 자동 단기 투자를 섞어 놓은 느낌이랄까?
cma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대부분 증권사야. 미래에셋, 한국투자, 삼성증권, nh 투자 등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에서 다 만들 수 있고, 보통 앱으로 5분이면 개설 끝.
나는 '왜 굳이 증권사 통장을 써야 하지? 싶었는데, 찾아보니 진짜 괜찮았던 점 몇가지가 있었어.
1) 이자 붙는 속도 빠름
2) 수수료 없음 - 입출금 자유 + 유지비 없음
3) 증권계좌랑 연동 - 주식, ETF 하게 되면 이어서 바로 활용 가능
물론 단점도 있어.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이 아님. 그래서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아. 은행 통장은 5천만원 까지는 보호되지만, cma는 운용되는 상품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
그럼 cam 계좌는 언제 쓰면 좋을까?
1) 당장 쓸 돈은 아니지만, 며칠 안에 쓸 수도 있는 돈
2) 비상금 계좌
3) 주식은 아직 안하지만, 증권서 앱에 익숙해지고 싶은 사람
나는 비상금 용도로 하나 만들어 이용 중인데, 자동으로 굴러가고 필요할 땐 그냥 송금하면 돼서 편리했어. 그리고 이거 하나! 실제로 써 보면서 느낀 건 앱 편의성도 중요하다는 거. 내가 처음 만든 곳은 앱이 너무 불편해서(은행앱에 비해서) 쓰기 싫어지더라. 가입하기 전엔 꼭 앱 인터페이스도 확인해 봐.
정리하자면
1) cma 계좌는 은행 통장처럼 생겼지만, 자동으로 짧게 굴러가는 투자형 통장이야
2) 이자는 하루만 넣어둬도 생기고, 입출금도 자유로워
3) 예금자 보호는 안되니까, 금액은 분산해
3) 증권사 앱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직접 비교해보면 느낌이 와.